KBS가 지난해 민간인(천공)의 대통령 관저 개입 의혹 관련 방송으로 법정제재를 받은 ‘주진우 라이브’ 진행자 주진우씨에게 출연금지 결정을 통보했다.KBS는 4일 김병진 라디오센터장 명의로 주진우씨에게 ‘출연자 제재조치 통보서’를 보냈다. “2023년 2월2일 방송된 ‘주진우 라이브’에서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14조(객관성)를 위반한 내용을 방송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제재조치 결정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주의’ 조치와 출연자 제재조치를 통보받았으므로 엄중 경고와 함께 KBS 출연 금지가 결정되었음을 서면 통보”한다는 내용이
TV수신료 분리징수를 위해 방송법 시행령을 졸속 개정한다고 비판받는 방송통신위원회가 방통위 훈령에 규정된 방송통신규제심사위원회를 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KBS는 이제라도 규제심사위를 열어 방송법 시행령에 대한 심사대상 여부를 판단해 달라고 요청했다.미디어오늘 취재 결과 방통위에는 30일 이에 대한 KBS 공문이 접수됐다. KBS는 공문에서 “방송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과 관련해 방송통신규제심사위 개최와 규제 대상 여부에 대한 판단을 요청한다”며 “동 건은 시청자의 권익과 공영방송의 존립 관련한 매우 중요한 사안이니 적절한 판단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으로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노동자 집회가 열렸다. 30일 오후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 조합원 약 8만 명(경찰 추산 4만 명)은 광화문 광장을 중심으로 양 차로를 가득 채웠다. 민주노총 조합원 80만 명 가운데 10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다. 민주노총은 이날 ‘2018 비정규직 철폐 전국 노동자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조합원들이 타고 온 상경 버스만 900여 대라고 강조했다. 민주노총 산하 지부별로 다른 옷 색깔은 광화문 광장을 색색 채웠다 장마가 시작되고 태풍이 예고된 날이...